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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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일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2011 삼성전자·협력사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 임원 50명, 협력사모임인 협성회 소속 협력사 대표 180여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동반성장 협약체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삼성전자가 올해 추진해온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반성장 분야의 교수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상생 포럼'에서는 '중소협력사의 기업진화 유형별 특성'을 주제로 서울여대 이종욱 교수가 발표하고 패널간 토의가 벌어졌다.
최 부회장은 "협력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쟁력을 확보한 협력사와는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반성장의 온기가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까지 퍼져야 한다"며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의 대금지불에 신경을 쓰는 등 관심을 가져야 진정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협성회장인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삼성전자와 동반자 인식을 갖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 박희재 대표는 "삼성전자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경쟁력 있는 최고의 기술로 화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