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금자리 '오피스텔 용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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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낙찰가율 138%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입찰을 통해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 10필지 중 9필지를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입찰 예정가 이상을 써내는 경쟁입찰로 이뤄진 이번 매각에서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최고 138%였다. 권순상 LH 강남직할사업단 차장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데다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성까지 겹쳐 시장 침체에도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지는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이하,용적률 600% 이하,지상 10층 이하로 지을 수 있다.
대형건설사들의 문의가 많았지만 의사 결정이 상대적으로 늦어 부동산 개발업체가 입찰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지 규모가 1500㎡ 안팎에 예정가도 100억~200억원으로 책정돼 개인들의 응찰이 많았다. 낙찰자 중 3명은 2필지씩 분양받았다. 내년 6월 말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해 하반기에는 오피스텔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눈치 작전으로 응찰자가 없었던 나머지 1필지(7-7블록)는 이달 중순께 매각될 예정이다. 1619㎡에 예정가는 116억2400만원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입찰 예정가 이상을 써내는 경쟁입찰로 이뤄진 이번 매각에서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최고 138%였다. 권순상 LH 강남직할사업단 차장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데다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성까지 겹쳐 시장 침체에도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지는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이하,용적률 600% 이하,지상 10층 이하로 지을 수 있다.
대형건설사들의 문의가 많았지만 의사 결정이 상대적으로 늦어 부동산 개발업체가 입찰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지 규모가 1500㎡ 안팎에 예정가도 100억~200억원으로 책정돼 개인들의 응찰이 많았다. 낙찰자 중 3명은 2필지씩 분양받았다. 내년 6월 말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해 하반기에는 오피스텔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눈치 작전으로 응찰자가 없었던 나머지 1필지(7-7블록)는 이달 중순께 매각될 예정이다. 1619㎡에 예정가는 116억2400만원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