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목포 명예시민으로 추서됐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은 지난 1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제49회 목포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오른쪽)으로부터 부친의 명예시민증서를 받았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 명예회장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목포에 삼호조선소,한라펄프제지,목포신항만 등 기간산업을 건설하고 목포 발전의 토대를 닦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