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최재성-김미숙, 애절한 사랑 ‘눈물샘 자극’
[우근향 기자] ‘내사랑 내곁에’ 영웅이의 출생비밀이 드러나면서 최재성과 김미숙의 애절한 사랑이 더욱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SBS 주말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에서 다시 재회해 결혼까지 계획했던 진국(최재성)과 선아(김미숙)의 커플의 시련이 절정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선아와 진국의 결혼식 날 선아의 딸인 미솔(이소연)의 납치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은 불발됐다. 이후 딸 미솔이 낳은 영웅이의 친부가 진국의 조카인 석빈(온주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선아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진국의 사랑을 애써 외면해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왔다.

43회 방송분에서는 드디어 석빈이 미솔을 납치한 범인임을 알게 된 진국의 분노와 영웅이의 출생비밀에 충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로부터 석빈의 악행을 듣게 된 진국은 분노했고, 그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어떻게 그러냐. 니가 네 조카냐’는 진국의 말에 석빈은 “제가 큰아버지 조카니까요”라고 말하며 영웅이의 친부가 자신임을 밝혔다.

석빈은 “영웅이가 제 아들인데 큰 아버지가 미솔이 어머님과 결혼하시면 저하고 영웅하고 사촌지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영웅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진국은 선아가 자신의 사랑을 그토록 거부했던 이유를 깨닫고 그녀를 찾아갔다. 선아를 품에 안고 미안함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눈물로 드러내는 진국과 그의 마음을 이해한 듯 역시 눈물로 위로하는 선아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선아는 “우리 인연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자”는 말에 그에게 연인으로서의 이별을 고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서로를 깊이 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는 중년커플의 애절한 사랑이 최재성과 김미숙의 절제된 눈물연기로 그려지며 안방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웅이의 출생비밀이 완전히 드러나는 전개를 보이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내살 내곁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GNG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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