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쏘나타의 커스터마이징(튜닝) 차량인 '쏘나타 튜익스(Tuix) 팩'을 새롭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튜닝 브랜드인 '튜익스'를 통해 현재 투싼ix, 아반떼, 벨로스터의 튜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쏘나타는 네 번째 튜익스 모델이다.

쏘나타 튜익스 팩은 '다이내믹 팩'과 '스포티 플러스 팩' 두 종류의 튜닝 패키지를 제공한다. 다이내믹 팩은 고성능 서스펜션과 코일 스프링, 스태빌라이저와 스트럿바, 브레이크 패드 5가지로, 스포티 플러스 팩은 카본 리어스포일러와 18인치 고성능 타이어 2가지로 각각 구성됐다.

쏘나타 튜익스 팩을 희망하는 고객은 신차를 계약할 때 튜닝 패키지를 주문하면 출고 때 튜닝 용품이 장착된 차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를 통해 개성 표현을 원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튜익스의 적용 차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