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가 독일 소비자잡지 테스트로부터 우수제품에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테스트는 독일 최고 권위 소비자기관 스티바(STIWA)가 발행하는 잡지다. 이 잡지는 최근 펴낸 10월호에서 16개 드럼세탁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탁성능,내구성,사용편의성,친환경성,누수안정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보쉬,밀레 제품과 함께 삼성전자 제품에 '우수(gut)' 평가를 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 기준 표준세탁 코스와 대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70%가량 절감하고 세탁시간이 짧아 물 소비를 줄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