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 · 사진)은 323개 협력회사 임직원 및 가족,지역주민,소외계층 등 총 1만여명이 참여하는 '협력사 찾아가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최한다. 콘서트는 클래식 및 대중가요 공연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안산,부산,당진,전주,대구,성남,울산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24.1%)과 현재 흡연율(10.8%)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등의 건강 지표를 분석해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조사다.강남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및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9세 이상 구민 91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추출된 지표를 바탕으로 서울시·전국 평균 대비 양호, 동일, 개선필요로 나눠 분석했다.가장 우수한 지표는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다. 비율이 낮을수록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흡연자가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강남구의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24.1%로, 지난해 27.5%에서 3.4%포인트 감소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2.6%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고혈압(18.4%) 및 당뇨병(7.4%) 진단 경험률 또한 서울 평균 대비 낮아, 구민의 건강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현재흡연율 또한 10.8%로 전년도 14.3% 대비 3.5%포인트 감소했으며, 이는 2위 자치구(11.6%)와도 0.8%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금연, 절주, 걷기실천율을 모두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51.9%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24.5%로 전년도 29%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반면, 서울시 평균보다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에는 월간 음주율(59.7%), 걷기 실천율(61.7%), 우울감 경험률(8.4%) 등이 있다. 걷기실천율은 2022년 61.5%에서 2023년 60.3%로 소폭 감소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