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 외로 호조를 보였지만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66달러(2%) 떨어진 배럴당 7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24달러(1.21%) 하락한 배럴당 101.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 악재로 유가는 이날 오전 한때 8주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덕분에 그나마 낙폭을 줄였다. 금값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위기로 안전자산 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35.40달러(2.2%) 오른 온스당 1,65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1800 저항선 염두하라" ㆍ"무턱대고 아이폰5 예약했다가는..." ㆍ"경기침체에 물가급등, 남의 일이 아니다" ㆍ[포토]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 밝혔다더니... 황당한 이색마케팅 눈길 ㆍ[포토]"헉, 레알 한효주야?" 과거사진 공개에 깜짝 놀란 네티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