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4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규 게임들이 10월부터 서비스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기대작인 '미르의전설 3', '타르타로스','창천 2' 등 다양한 신규게임들이 오는 10월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정식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미르의전설 3'와 '타르타로스'는 각각 10월30일과 11월에 중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는 "샨다를 통해 서비스되는 '미르의전설 3'는 이미 중국에서 성공한 '미르의전설 2'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조이맥스 등 우량 자회사들의 신규게임 출시도 내년부터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조이맥스는 최근 IO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이들 자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신규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10~15개의 신규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을 올해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