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증시가 폭락중이지만 통신주들은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선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33%) 떨어진 14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KT는 2.79%, LG유플러스는 3.58% 떨어지고 있지만 코스피(-5.60%)에 비해서는 선방중이며, 코스피 통신업종 지수도 1.49% 하락에 그치고 있다.

이날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시가배당률 5.6%, KT는 5.9%, LG유플러스는 3.9~4.7% 수준의 연말 배당금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최근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통신주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