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택배 전문회사 CJ GLS는 일본 도쿄에 국제 택배 대리점을 개설하고 국제 택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에 이어 총 6개국에 10개의 국제 택배 대리점을 갖게 됐다.

CJ GLS는 이번 도쿄점 개설로 일본에서 국내까지 2~3일 내 물품 배송이 가능해졌다.

일본에는 90만명이 넘는 우리 교민 및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어 국제택배 서비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보열 CJ GLS 포워딩사업담당은 "(이번 대리점 개설을)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이어 일본에서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