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마다 붙박이장 설치해 차별화 시도
101㎡형은 가변형 벽체로 방4개 까지
10월4일 특별공급 이어 5일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지을 아파트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의 1순위 청약을 10월5일 받는다.

계약금 10%를 한달 안에 5%씩 나눠 낼 수 있으면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창원 감계힐스테이트’ 1차분은 지하 2층, 지상 16~22층 15개동에 1,08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 68㎡ 118가구 △84㎡ 836가구 △101㎡ 128가구 등 중소형 위주다.
지난 9월29일 창원시 상남동 센텀병원 앞에 모델하우스를 연 이후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최근 3~4년간 없었던 데다 새로운 평면이 소개되면서 인파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는 방마다 붙박이장을 설치,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게 특징이다. 101㎡형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틀 경우 방 4개가 나온다. 안방과 작은방 사이에 장식장도 당초 예정과 달리 분양가에 포함시켜 달아 줄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감계지구에 총 4천여 가구를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감계 힐스테이트’는 향후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북면 지역은 감계지구를 포함해 무동지구와 동전지구에 총 1만 2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북면 신도시의 중심 입지인 감계지구는 도심에서 멀지 않고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와 국도 79호선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를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학교‧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친환경 자전거 순환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단지 내 생태면적율은 지역내 최대 규모인 40% 이상 확보된다. <분양 문의:( 055)282-52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