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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4%대 급락세 지속…외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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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4포인트(4.77%) 떨어진 428.2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진 탓에 급락했다. 그리스 내각은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8.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스 정부의 목표치(7.6%)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트로이카(EU·IMF·ECB) 실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430선에 턱걸이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늘렸다. 장중 423.88포인트까지 급락한 후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9억원, 1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공포에 질렸던 개인은 364억원 순매수로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다.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 업종이 7% 이상 폭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반도체를 비롯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이 5~6%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운송업종이 0.73% 하락에 그쳐 급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비롯 83개 종목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91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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