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접속료 20% 인상…37개국 통화당 59원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이용해 PC에서 일반전화로 발신할 때마다 부과되는 접속료가 20% 인상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지난 3일 밤 10시부터 국내를 포함한 주요 37개국에 발신할 때 적용되는 통화당 접속료를 49원에서 59원으로,나머지 국가의 접속료는 99원에서 119원으로 각각 올렸다.
스카이프로 국내외 전화를 걸 때는 접속료와 함께 국가에 따라 분당 최소 25원 이상의 통화료가 별도로 붙는다. 이 때문에 최근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과금체계와 비교했을 때 스카이프가 '저렴한 통화'라는 상징성을 거의 잃어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월 기본료 5000~6만6827원을 내는 '월정액 요금제' 이용자는 접속료를 물지 않는다.
스카이프의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성그룹 관계자는 "접속료 인상은 스카이프 본사 방침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프는 가입자가 6억명을 넘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로,한국인 유학생도 많이 쓰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지난 3일 밤 10시부터 국내를 포함한 주요 37개국에 발신할 때 적용되는 통화당 접속료를 49원에서 59원으로,나머지 국가의 접속료는 99원에서 119원으로 각각 올렸다.
스카이프로 국내외 전화를 걸 때는 접속료와 함께 국가에 따라 분당 최소 25원 이상의 통화료가 별도로 붙는다. 이 때문에 최근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과금체계와 비교했을 때 스카이프가 '저렴한 통화'라는 상징성을 거의 잃어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월 기본료 5000~6만6827원을 내는 '월정액 요금제' 이용자는 접속료를 물지 않는다.
스카이프의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성그룹 관계자는 "접속료 인상은 스카이프 본사 방침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프는 가입자가 6억명을 넘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로,한국인 유학생도 많이 쓰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