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CJ헬로비전,NHN이 방송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회사는 지난달 30일 '방송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 콘텐츠 시장의 소비 · 유통 · 마케팅 · 신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E&M이 제작한 방송콘텐츠가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과 NHN에 확대 제공된다. NHN은 또한 방송콘텐츠의 온라인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기획,운영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티빙이 보유한 광대한 콘텐츠가 온라인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도 "CJ그룹의 인기 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