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수소연료전지차' 유럽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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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회, 시범운행용 선정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 정부 과제 운영기관인 FCH-JU는 EU 의회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 운행 차량으로 현대 · 기아자동차의 투싼ix를 단독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현대 · 기아차를 비롯해 GM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시속 160㎞까지 달릴 수 있고,한 번 수소 충전으로 65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등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대등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EU 의회 의원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6개월 이상 시범 운행 차량으로 제공하며,주요 행사에서도 전시한다.
현대 · 기아차는 1998년부터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동력을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차 연구에 나섰으며 2006년 독자적인 기술로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시범 운행하고 있다. 현대 · 기아차는 2015년께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EU 의회의 단독 선정이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 기아차는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 보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번 공모에는 현대 · 기아차를 비롯해 GM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시속 160㎞까지 달릴 수 있고,한 번 수소 충전으로 65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등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대등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EU 의회 의원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6개월 이상 시범 운행 차량으로 제공하며,주요 행사에서도 전시한다.
현대 · 기아차는 1998년부터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동력을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차 연구에 나섰으며 2006년 독자적인 기술로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시범 운행하고 있다. 현대 · 기아차는 2015년께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EU 의회의 단독 선정이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 기아차는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 보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