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MBA] KAIST 경영대학, 국내 처음 '글로벌 100대 MBA'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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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MBA(원장 이병태·사진)는 AACSB, GMAC, EQUIS 등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3개의 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MBA 과정이다. 올해 국내 MBA 최초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MBA’ 랭킹에 진입했다.
전 세계 풀타임 MBA를 대상으로 한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100대 MBA’에서 KAIST MBA는 세계 랭킹 99위, 아시아 랭킹 7위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KAIST MBA는 해외 연수, 교환학생 등 ‘해외 경험’ 부문에서 6위, ‘학교의 취업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17위로 상위에 랭크됐다.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률은 100%를 기록해 런던 비즈니스스쿨과 하버드 비즈니스스쿨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KAIST MBA는 1995년 전일제 MBA 과정을 개설, 올해로 16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MBA다.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800여명에 이르는 동문은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과 국내 대표 기업에서 핵심인재 및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든 MBA 과정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개의 협력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시절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AIST MBA는 테크노 MBA, IMBA, Executive MBA, 금융 MBA와 정보미디어 MBA 과정 등 5개의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Global MBA (테크노 MBA, Global Track)를 신설했다.
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MBA는 2년 이상 경력자를 선호하며 마케팅, 회계, 금융, IT 경영, 전략 및 조직, SCM, 기후변화, Global MBA 등 8개 집중분야(Track)를 운영한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Global 트랙은 해외 및 국내 시장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2010년부터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문을 연 IMBA는 MBA 글로벌 스탠더드 54학점을 1년 안에 취득할 수 있는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2년 전일제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린 Fast MBA 과정이다.
2004년에 개설된 Executive MBA는 22개월 금·토 주말 과정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핵심 중견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유수기업 임원들이 포진한 동문네트워크가 가장 큰 장점이다.
금융MBA 과정은 2년 전일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에 진출한 동문 및 산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크가 특징이다. 정보미디어 MBA는 1년 과정으로서 스마트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디지털 컨버전스 등 최근의 변화를 리드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 및 미디어 산업의 특화 MBA다.문의는 전화(02-958-3214)나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