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지역민과 동반성장…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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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대구은행은 2006년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하고 산하에 지속가능경영 실무협의회를 두면서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9년 하춘수 회장(사진) 취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했다. 주주와 고객,지역사회,직원 등 이해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을 위한 동행'을 신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지역민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금융회사의 환경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 6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받았다. 아울러 2010년 12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1년 5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대구은행은 대구 · 경북지역을 주 영업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7월 말 현재 본점을 비롯하여 231개의 지점과 1개의 해외사무소, 2436대의 ATM을 통해 약 363만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은행을 모태로 한 DGB금융그룹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문화 · 예술 · 체육,환경,장학사업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설립 추진 등을 아우르는 종합사회공헌재단을 금융권 최초로 설립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17일 'DGB금융지주' 창립 기념식을 갖고 대구은행과 카드넷,대구신용정보 등 3개 회사로 구성한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을 출범시켰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