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 · 사진)은 공익의료기관으로서 1994년 개원 당시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관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개원즉시 의료봉사단을 조직하여 활동한 이후 현재까지 일본 및 대만 지진,동남아 해일 피해지역이나 국내 재해 지역의 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소외 ·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 '소아 개안수술 지원사업' 같은 활동으로 현재까지 17년간 유무형으로 사회환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00년 이후부터는 우간다 · 이집트 · 베트남 등 의료 취약 국가 현지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여러 국가의 연수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 기법을 전수하며 인류 공생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기준 및 법규보다 더 강화된 자체 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계 최초로 노동부 안전 초일류 기업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환경경영대상 수상,연간 에너지 절감량 조사 중 종합병원부문 1위 수상 등 환경친화병원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병원은 196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센터,심장혈관센터,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1268명,간호사 2324명을 포함,7400여 직원이 근무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치암 분야 선도형 연구 병원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1월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병원으로 기록됐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