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정보통신은 1998년 창립 이래 14년 동안 모니터를 만들어온 모니터 전문기업이다. 브랜드 이름은 ‘탑싱크(Topsync)’.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정제된 서비스를 앞세워 중소기업 판매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008년부터는 국내 업계 최초로 3년 사후 서비스 무상 보증을 실시, 소비자 및 대리점에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

오리온정보통신은 중국 제품을 단순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은 물론 디자인도 그때 그때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진화하고 있다.

올 6월 선보인 ‘LILAC2700WB’가 대표적인 예다. 27인치 대형 모니터로, 친환경 및 절전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원터치 고정 종횡비, 스피커 내장(5W×5W), 스위블 기능, 내장 강화유리(옵션) 등도 적용했다. 소비전력은 40W이며, HDMI도 내장돼 있다. 일반 가정은 물론 PC방에서 쓰기에도 최적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정보통신은 내년부터 LED PC 모니터뿐만 아니라, 23인치 DVR 콤보 모니터와 18.5인치, 20인치, 21.5인치, 23인치, 26인치, 32인치 등 다양한 사이즈의 CC(폐쇄회로)TV용 모니터도 내놓을 계획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모니터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신기술 개발 및 디자인 능력 향상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