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국내 내비게이션업계 ‘넘버 원’이다. 내비게이션의 대명사가 된 ‘아이나비’가 이 회사가 가진 브랜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에 이른다.

팅크웨어는 올해 스마트 3D 내비게이션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월 출시한 국내 첫 안드로이드 3D 스마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시작으로 보급형 제품인 ‘아이나비 스마트 A’와 안드로이드 제품의 대중화를 위한 홈쇼핑 전용 모델 ‘아이나비 스마트 S’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갖췄다.

스마트 내비게이션 라인 제품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2 버전 ‘프로요(Froyo)’를 사용한다.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원활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다. 여기에 적용한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내비게이션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내장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 차로를 인식해 졸음운전 등으로 차로를 벗어나면 경고음과 경고화면을 내보낸다. 블랙박스 기능도 내장했다.

‘아이나비 스마트 A’는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동시에 탑재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테더링으로 편리하게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정체구간은 빨간색, 서행구간은 노란색, 교통원활구간은 초록색으로 표시돼 교통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