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하나투어, 14만개 투어상품 여행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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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국내 13개 계열사, 해외 30개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기업으로 꼽힌다.
2000년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2006년엔 런던증권거래소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갖춰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출국자 수 대비 16%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1등 여행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20년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6월 중국, 2009년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2013년 미국 증시, 2018년 중국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성장 비결은 14만개 이상의 여행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해외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소비자를 국내와 제3국에 유치하는 다국 간 영업도 벌이고 있다. 해외 유명 예약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여행 포털사이트 ‘하나투어닷컴’은 하루 방문객이 15만명을 넘는다.
회사 측은 향후 자유여행 시장 확대에 대비해 하나투어닷컴을 정보성 위주로 개편하고 멀티미디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겟어바웃’ 사이트를 여는 등 여행 분야의 지식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해 장학 프로그램 ‘투어챌린저’, 저소득층 대상 여행 지원 프로그램 ‘희망여행 프로젝트’,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희망봉사단’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