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글로벌 판매 호조 지속-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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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글로벌 판매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기아차의 9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국내외 법인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16.5% 증가한 35만9560대, 21만3102대를 기록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낮은 수준의 글로벌 재고가 지속되면서 높은 가동률 유지가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판매 증가 추세는 10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재고수준이 여전히 낮아 핵심모델들의 판매 증가를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100%를 상회하는 가동률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9월 판매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11.8%, 18.4% 증가한 5만2051대, 3만5609대로 집계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각각 0.6%p, 0.4%p 감소하였는데, 이는 현대, 기아차가 픽업트럭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픽업트럭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이기 때문에 현대차, 기아차의 점유율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연말과 내년 산업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우려가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현대차, 기아차의 9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국내외 법인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16.5% 증가한 35만9560대, 21만3102대를 기록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낮은 수준의 글로벌 재고가 지속되면서 높은 가동률 유지가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판매 증가 추세는 10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재고수준이 여전히 낮아 핵심모델들의 판매 증가를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100%를 상회하는 가동률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9월 판매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11.8%, 18.4% 증가한 5만2051대, 3만5609대로 집계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각각 0.6%p, 0.4%p 감소하였는데, 이는 현대, 기아차가 픽업트럭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픽업트럭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이기 때문에 현대차, 기아차의 점유율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연말과 내년 산업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우려가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