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텍이 감자 결정에 이틀째 하한가로 직행했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아큐텍은 전날보다 150원(14.63%) 하락한 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에는 매도 물량이 50만주 이상 쌓여 있다.

아큐텍은 지난 4일 개장 전 액면가를 분할한 뒤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큐텍은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 발행주식총수는 779만7060주에서 3898만5300주로 늘었다가 감자 후389만8530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12월 2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 22일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