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볼륨 몸매 돋보이는 여신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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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화보를 통해 인형미모를 과시했다.
송혜교는 최근 패션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에서 굵고 강한 롱웨이브의 인형같은 헤어로 몽환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와 붉은색 터틀넥 스웨터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송혜교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늘'로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영화는 '미술관 옆 동물원'과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연출한 작품. 사랑의 상처와 용서에 대한 영화로, 송혜교는 여주인공 다큐멘터리 PD를 연기했다.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4년만의 복귀라 남다르다.
송혜교는 "국내 활동이 뜸했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동안 꾸준히 독립영화를 찍었고, 중국에서 왕가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일대종사'의 촬영이 생각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2009년 시작된 '일대종사' 촬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태. 송혜교는 "국내 방송 드라마 컴백은 2012년 중하반기쯤"으로 예상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영화 '페티쉬', '카멜리아' 등 대중성 보다 실험성 높은 작품을 선택해 온 것에 대해서는 "물론 상업적 성공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내 입장에선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진실로 우러나서 연기하는 게 시청자나 관객 여러분에게 더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를 촬영하며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송혜교는 "당시 작품이 싫은 건 아니었다. 함께 작업한 스태프와 배우들, 작품 자체는 훌륭했다"면서 "다만 그땐 내가 너무 어렸고 내 역할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고 그런 게 답답했다. 그때부터 역시 내가 좋아서, 빠져들고 싶을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이번 화보는 6일 발간될 하이컷 62호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송혜교는 최근 패션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에서 굵고 강한 롱웨이브의 인형같은 헤어로 몽환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와 붉은색 터틀넥 스웨터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송혜교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늘'로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영화는 '미술관 옆 동물원'과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연출한 작품. 사랑의 상처와 용서에 대한 영화로, 송혜교는 여주인공 다큐멘터리 PD를 연기했다.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4년만의 복귀라 남다르다.
송혜교는 "국내 활동이 뜸했던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동안 꾸준히 독립영화를 찍었고, 중국에서 왕가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일대종사'의 촬영이 생각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2009년 시작된 '일대종사' 촬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태. 송혜교는 "국내 방송 드라마 컴백은 2012년 중하반기쯤"으로 예상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영화 '페티쉬', '카멜리아' 등 대중성 보다 실험성 높은 작품을 선택해 온 것에 대해서는 "물론 상업적 성공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내 입장에선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진실로 우러나서 연기하는 게 시청자나 관객 여러분에게 더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를 촬영하며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송혜교는 "당시 작품이 싫은 건 아니었다. 함께 작업한 스태프와 배우들, 작품 자체는 훌륭했다"면서 "다만 그땐 내가 너무 어렸고 내 역할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고 그런 게 답답했다. 그때부터 역시 내가 좋아서, 빠져들고 싶을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이번 화보는 6일 발간될 하이컷 62호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