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워 1700선 하회…기관 '팔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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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워 1700선 아래로 후퇴했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0.56%) 떨어진 1696.61을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 부담 등으로 이내 하락 전환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틀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간 외국인이 7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장중 순매도로 전환해 139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8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822억원, 비차익거래는 3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2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건설, 보험, 음식료, 금융, 유통 등이 1%대 밀리고 있고, 운수장비, 화학, 통신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등 일부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0.56%) 떨어진 1696.61을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 부담 등으로 이내 하락 전환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틀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간 외국인이 7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장중 순매도로 전환해 139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82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822억원, 비차익거래는 3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2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건설, 보험, 음식료, 금융, 유통 등이 1%대 밀리고 있고, 운수장비, 화학, 통신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등 일부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