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인재포럼은 경력 및 직업능력 개발 등 직장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트랙C(주제:국민 행복을 위한 고용과 직업능력 개발)에서는 성인직업능력개발,교육과 노동시장 연계,국가 인력개발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세션1(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인직업능력개발)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성인역량국제조사(PIAAC) 결과에 따른 국가별 교육훈련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2(고용창출을 위한 교육-노동시장 연계)는 직업교육의 성과와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북유럽 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교육과 노동시장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본다.

세션3(국제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국가 인력개발 전략)는 우리나라의 인력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개발도상국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다. 지펑 탄 세계은행 교육자문위원과 브리지트 토만 독일 연방직업교육연구원(BIBB) 국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세션4(글로벌화 시대의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에서는 해외 진출에 적합한 직종과 자격,필요한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두뇌'로 불리는 파울 놀테 베를린자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