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칠레 석유개발사업에 96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 중남미 자원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상사는 아르헨티나의 석유개발회사인 지오파크로부터 칠레 석유광구 세 곳의 지분 10%를 7200만달러에 추가로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5월 해당광구 지분 10%를 인수,한국기업 최초로 칠레에서 석유광구를 확보한 바 있다. 지분을 취득한 광구는 생산광구인 펠과 탐사광구인 트란퀼로,오트웨이로 펠 광구는 현재 하루 9000배럴의 석유 및 가스를 생산 중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