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총 6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신규 시스템이 도입되면 탑승객들은 항공권 예약뿐 아니라 호텔 및 렌터카 예약 · 발권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몇 분가량 소요되던 항공권 환불도 30초 이내에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단체 탑승객의 경우 공항 수속시간이 2~3배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운영이 확대돼 탑승객의 공항 대기 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