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D특구 연구비 대학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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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대구연구개발(R&D)특구 연구개발비 사용의 대학 편중도와 외부 조달 의존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인력현황 전반,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논문실적 및 보고서,기술이전 건수 등은 입주기관수 대비 우수 또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R&D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특구내 R&D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구특구내 243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구R&D특구 통계조사’의 주요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구특구내 매출은 대기업 1조9528억원(54.1%),중소기업 1조6560억원(45.9%) 등 총 3조688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1~5억원 미만 중소기업 비중이 52개사 23.2%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연구개발비는 4048억원이며 대학이 2604억원으로 64.3%를 사용해 연구개발비의 대학 편중이 심했다.연구개발비 중 자체 조달은 978억원으로 24.2%에 그친 반면 외부 조달은 3070억원으로 75.8%에 달해 외부 의존도가 높았다.
대구특구내 종사인력은 △연구직 7732명 △생산·관리직 1만1755명으로 총 1만 9487명이었으며 학위는 △박사 4239명 △석사 2052명 △학사 이하 1441명 등이었다.
연구성과로는 △특구내 기술이전 53건 △특구외 기술이전 40건 △국외 기술이전 2건 등 총 95건이며,기술이전료는 129억원으로 나타났다.특허는 △국내 출원 924건,등록 438건 △해외특허 출원 107건,등록 12건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대구특구 지정 후 첫번째 공식 통계자료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특구지원본부 대구센터는 “대구R&D특구는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기술이전료,연구개발비 자체 부담률 등의 강화와 함께 입주기관 중 63.8%를 차지하는 7년 미만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구R&D특구는 테크노폴리스,성서첨단산업지구(3~5차),융합R&D(경북대 및 칠곡 경북대병원),의료R&D(대구혁신도시),지식서비스R&D(영남대 대구대 등) 등 5개 지구 22.25㎢에 대해 2015년까지 502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IT기기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등 4대 특화분야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R&D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특구내 R&D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구특구내 243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구R&D특구 통계조사’의 주요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구특구내 매출은 대기업 1조9528억원(54.1%),중소기업 1조6560억원(45.9%) 등 총 3조688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1~5억원 미만 중소기업 비중이 52개사 23.2%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연구개발비는 4048억원이며 대학이 2604억원으로 64.3%를 사용해 연구개발비의 대학 편중이 심했다.연구개발비 중 자체 조달은 978억원으로 24.2%에 그친 반면 외부 조달은 3070억원으로 75.8%에 달해 외부 의존도가 높았다.
대구특구내 종사인력은 △연구직 7732명 △생산·관리직 1만1755명으로 총 1만 9487명이었으며 학위는 △박사 4239명 △석사 2052명 △학사 이하 1441명 등이었다.
연구성과로는 △특구내 기술이전 53건 △특구외 기술이전 40건 △국외 기술이전 2건 등 총 95건이며,기술이전료는 129억원으로 나타났다.특허는 △국내 출원 924건,등록 438건 △해외특허 출원 107건,등록 12건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대구특구 지정 후 첫번째 공식 통계자료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특구지원본부 대구센터는 “대구R&D특구는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기술이전료,연구개발비 자체 부담률 등의 강화와 함께 입주기관 중 63.8%를 차지하는 7년 미만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구R&D특구는 테크노폴리스,성서첨단산업지구(3~5차),융합R&D(경북대 및 칠곡 경북대병원),의료R&D(대구혁신도시),지식서비스R&D(영남대 대구대 등) 등 5개 지구 22.25㎢에 대해 2015년까지 502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IT기기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등 4대 특화분야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