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헤리토리'로 빈폴ㆍ폴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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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캐주얼 브랜드 출시…4년 내 200개 매장 목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을 거느린 중견 패션기업 세정이 빈폴과 폴로가 장악하고 있는 정통 캐주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정은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규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Heritory · 로고)' 출시 행사를 갖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헤리토리는 헤리티지(유산)와 스토리의 합성어로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영국 문화와 미국의 실용주의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브리티시 클래식 캐주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리토리는 크게 △캐주얼 라인 △스포츠 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시크 트래디셔널 라인 등 4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세정은 백화점이 아닌 가두점 위주로 판매망을 구축,내년 상반기 중 6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빈폴과 폴로,헤지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 관계자는 "여성복(올리비아로렌) 남성복(인디안) 아웃도어(센터폴)에 이어 시장 규모가 큰 정통 캐주얼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지난 37년 동안 쌓아온 제품 개발 능력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살려 빈폴 폴로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헤리토리를 해외시장에 내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어느 정도 안착한 뒤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일단 2015년까지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세정은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규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Heritory · 로고)' 출시 행사를 갖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헤리토리는 헤리티지(유산)와 스토리의 합성어로 전통과 역사를 중시하는 영국 문화와 미국의 실용주의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브리티시 클래식 캐주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리토리는 크게 △캐주얼 라인 △스포츠 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시크 트래디셔널 라인 등 4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세정은 백화점이 아닌 가두점 위주로 판매망을 구축,내년 상반기 중 6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빈폴과 폴로,헤지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 관계자는 "여성복(올리비아로렌) 남성복(인디안) 아웃도어(센터폴)에 이어 시장 규모가 큰 정통 캐주얼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지난 37년 동안 쌓아온 제품 개발 능력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살려 빈폴 폴로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헤리토리를 해외시장에 내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어느 정도 안착한 뒤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일단 2015년까지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