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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한전기술 지분 매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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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 등 4개 주관사 선정, 지분 20% 블록세일 방식…해외투자자 물색 나서
    한국전력한전기술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자회사인 한전기술의 지분 20%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우리투자 삼성 동양종금 모건스탠리 등 4개 증권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들 증권사는 6일 첫 미팅을 갖고 주관사별 매각 비율과 매각 방식,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블록세일 대상인 한전기술 지분 20%는 현 주가 기준으로 3500억원 규모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내년 말까지 모두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한전의 지분율은 77.94%에서 57.94%로 줄게 된다.

    한전은 블록세일 규모가 큰 데다 한전기술의 외국인 비중이 3.5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해외 투자자를 적극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주관사로 낙점받은 것도 해외 기관투자가를 다수 확보하기 위해서다. 동양종금증권은 한전기술의 상장 주관사를 맡은 이후 이 회사의 주식과 채권 관련 딜을 꾸준히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현 주가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라며 "최대한 시간을 두고 주가 반등 시점을 지켜보며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 내부적으로는 매각을 위한 최저 주가 수준을 주당 6만~7만원 선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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