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맥의 이중환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분석기기시장은 매년 5~6% 성장한다"며 "상장으로 조달한 156억~180억원을 연구 · 개발(R&D)에 투자해 양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 반도체 검사장비와 바이오 · 의료용 분석기기 등을 제조한다. 작년 매출이 265억원,영업이익은 66억원이었다.

이 사장은 "지난해에는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용 검사장비를 출시했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양광 등 분야의 검사장비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맥의 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청약일은 13,14일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