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이날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427만4510주에 대해 총 9355만65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증거금은 총 5872억4620만원이 몰렸다.
넥솔론은 지난달 28~29일에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토대로 최종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공모가 상단(8000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855억원 규모다.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제 3공장 건설,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사용된다.
넥솔론 관계자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 전반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잉곳 및 웨이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적기로 보고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며 "확보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톱 3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