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내년 실적 개선으로 주가 회복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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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내년에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올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4분기에는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적자는 방산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등으로 동가격이 하락해 메탈 부문에서 400억원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동가격이 안정되고 생산능력 확대로 풍산의 동판과 방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33% 하향조정하고 내년 순이익은 16% 올렸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올 하반기에 동판 능력을 연 15만톤에서 18만톤으로 늘릴 예정이고 방산 부문도 연말 설비 투자 완료와 정부의 탄환비축 물량 확대로 내년에 매출이 1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가격은 올 연말 6000달러에서 내년 평균 7500달러가 될 것으로 점쳤다.
그는 "풍산은 단기적으로 급등락하겠지만 내년에는 동가격 및 경기 안정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의 9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올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4분기에는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적자는 방산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 등으로 동가격이 하락해 메탈 부문에서 400억원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동가격이 안정되고 생산능력 확대로 풍산의 동판과 방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33% 하향조정하고 내년 순이익은 16% 올렸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올 하반기에 동판 능력을 연 15만톤에서 18만톤으로 늘릴 예정이고 방산 부문도 연말 설비 투자 완료와 정부의 탄환비축 물량 확대로 내년에 매출이 1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가격은 올 연말 6000달러에서 내년 평균 7500달러가 될 것으로 점쳤다.
그는 "풍산은 단기적으로 급등락하겠지만 내년에는 동가격 및 경기 안정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의 9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