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잡화와 과자를 최대 63.5% 할인 판매하는 '가격의 달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세모 칫솔(10입)을 기존 낱개상품 대비 62.5% 싼 6000원에 판다. 또 정장양말(5족)은 60% 할인한 7000원, 스니커즈양말(5족)은 56.5% 저렴한 5000원에 제공한다.

이번 할인 상품은 본사가 기획한 묶음상품으로 대형마트 유사 상품보다 약 15%~30% 싸다는 게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인기 과자 42종도 10~25% 할인 판매한다.

가격의 달인 행사는 전국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에서 진행되며 통신사제휴카드(KT)로 15%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우유, 소주 등도 7~24% 상시 가격인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