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9월 판매 1만대…닛산 큐브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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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판매실적이 전월 보다 10.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 BMW는 8개월째 1위를 이어갔고 닛산 큐브는 베스트셀링 순위 3위로 도약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8022대) 보다 25.3% 증가했다. 올 들어 월별 판매실적은 지난 3월(1만290대)에 이어 두 번째로 1만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지난달 2151대를 팔아 8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013대) 폭스바겐(1383대) 아우디(1174대) 순으로 독일차 4개 업체의 순위는 지난 8월과 같았다.
10위권에는 최근 큐브의 신차 효과를 보고 있는 닛산(604대)이 5위에 올랐고 이어 도요타(396대) 포드(343대) 미니(308대) 크라이슬러(304대) 렉서스(298대) 순이었다.
반면 10위권 외에선 혼다(153대) 인피니티(132대) 등 일본차들이 판매 침체를 겪으며 전월 대비 각각 36%, 30.5% 감소했다.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 순위는 BMW 520d(744대) 벤츠 E300(716대) 닛산 큐브(439대) 순이었다. 특히 큐브는 지난달 BMW 528(433대)를 제치고 판매 순위 4위에 이어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증가한 이유는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가 크게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8022대) 보다 25.3% 증가했다. 올 들어 월별 판매실적은 지난 3월(1만290대)에 이어 두 번째로 1만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지난달 2151대를 팔아 8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013대) 폭스바겐(1383대) 아우디(1174대) 순으로 독일차 4개 업체의 순위는 지난 8월과 같았다.
10위권에는 최근 큐브의 신차 효과를 보고 있는 닛산(604대)이 5위에 올랐고 이어 도요타(396대) 포드(343대) 미니(308대) 크라이슬러(304대) 렉서스(298대) 순이었다.
반면 10위권 외에선 혼다(153대) 인피니티(132대) 등 일본차들이 판매 침체를 겪으며 전월 대비 각각 36%, 30.5% 감소했다.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 순위는 BMW 520d(744대) 벤츠 E300(716대) 닛산 큐브(439대) 순이었다. 특히 큐브는 지난달 BMW 528(433대)를 제치고 판매 순위 4위에 이어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증가한 이유는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가 크게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