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곡물 유통업체 카길(Cargil)사와 공동으로 흉막폐렴의 원인균을 퇴치할 수 있는 신규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게놈 분석 및 효능 검증 등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지난해 1월 카길 미국 본사와 흉막폐렴 대응 제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년6개월여 간의 공동개발에 성공해 산업화의 일환으로 공동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출원은 글로벌기업인 카길과의 첫 공동 개발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의의가 크다"며 "이번 공동개발의 성공으로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개발을 위한 양사 협력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