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버블 꺼지나…로이터 "매도물량 쏟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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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시세가 내리막 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더 많은 금이 매도 물량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이 큰 주가로 인해 많이 투자자들이 금을 매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금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은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금값이 증시와 함께 추락하며 "안전자산 금의 입지 흔들리고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이 강해지며 현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금값은 지난달 5일 온스당 1900.23달러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한달 만에 13.6% 가량 폭락했다.
MF 글로벌의 아담 클로펜스타인 선임분석가는 "금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역에서 정방향으로 바뀐 것을 보고 투자자들은 '금값 거품이 심하게 낀 것 아니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중개서비스LLC의 프랭크 매기 헤드딜러는 "(6일)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안정되면서 금값도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황은 5분 만에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이 큰 주가로 인해 많이 투자자들이 금을 매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금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은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금값이 증시와 함께 추락하며 "안전자산 금의 입지 흔들리고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이 강해지며 현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금값은 지난달 5일 온스당 1900.23달러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한달 만에 13.6% 가량 폭락했다.
MF 글로벌의 아담 클로펜스타인 선임분석가는 "금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역에서 정방향으로 바뀐 것을 보고 투자자들은 '금값 거품이 심하게 낀 것 아니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중개서비스LLC의 프랭크 매기 헤드딜러는 "(6일)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안정되면서 금값도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황은 5분 만에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