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소개팅…승무원에 대기업 사원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기업 S전자에서 글로벌마케팅을 담당하는 31살의 김상빈(가명) 대리는 최근 출장지인 맨하탄에서 K항공 승무원과 소개팅을 했다. 업무특성상 1년에 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는 김대리는 바쁜 일정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출장 기간 동안 같은 도시로 비행을 온 항공사 승무원과 소개팅을 하게 된 것.
서로 바쁜 일정이지만 뉴욕 맨해튼에서의 만남은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여줬다. 두 사람은 금방 친해졌고 귀국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데이팅 '윙크투게더'는 독특한 매칭시스템으로 이성간의 만남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현직 대학교수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함께 개발한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필과 사진첩상의 여러 키워드와 연애심리 테스트 결과에 다양한 변수값을 적용, 그날 가장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글맵을 활용한 전세계적인 소개팅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 시 거주지와 별도로 희망 매칭 주소를 구글맵과 연동된 시스템 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매칭 주소지는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나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남은 물론 파리, 스페인 등 세계 각지로 매칭 주소지를 다양하게 변경해 현지에서 자유로운 만남을 즐긴다.
실제로 현재 윙크투게더에 가입한 미국 유학생들의 경우 미국으로 매칭주소지를 설정해 동료 유학생이나 교포들과 만난다. 이들은 방학을 맞아 귀국할 때 서울로 주소지를 변경한다.
윙크투게더 대표 조현일 교수는 "매칭 주소지 서비스는 오랜 유학생활과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으로 수요를 파악한 경영진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윙크투게더는 10월 한 달 회원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한 모든 여성 회원 중 사진 3장 이상을 올리고 프로필을 작성한 사람 중 한 명을 포토제닉으로 선정해 150만원 상당의 프라다 백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서로 바쁜 일정이지만 뉴욕 맨해튼에서의 만남은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여줬다. 두 사람은 금방 친해졌고 귀국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데이팅 '윙크투게더'는 독특한 매칭시스템으로 이성간의 만남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현직 대학교수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함께 개발한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필과 사진첩상의 여러 키워드와 연애심리 테스트 결과에 다양한 변수값을 적용, 그날 가장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글맵을 활용한 전세계적인 소개팅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 시 거주지와 별도로 희망 매칭 주소를 구글맵과 연동된 시스템 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매칭 주소지는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나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남은 물론 파리, 스페인 등 세계 각지로 매칭 주소지를 다양하게 변경해 현지에서 자유로운 만남을 즐긴다.
실제로 현재 윙크투게더에 가입한 미국 유학생들의 경우 미국으로 매칭주소지를 설정해 동료 유학생이나 교포들과 만난다. 이들은 방학을 맞아 귀국할 때 서울로 주소지를 변경한다.
윙크투게더 대표 조현일 교수는 "매칭 주소지 서비스는 오랜 유학생활과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으로 수요를 파악한 경영진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윙크투게더는 10월 한 달 회원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한 모든 여성 회원 중 사진 3장 이상을 올리고 프로필을 작성한 사람 중 한 명을 포토제닉으로 선정해 150만원 상당의 프라다 백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