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기능성게임 시장 공략할 아이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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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홍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내년에 92억달러 규모(11조여원)에 달할 세계 기능성 게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
성열홍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사진)은 7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코리아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에 대해 6일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능성 게임과 관련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성 원장은 "과거 국내업체들이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기능성 게임의 종주국으로 다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은 게임이 가진 고유의 즐거움에 학습효과를 더해 다방면에서 쓰일 수 있도록 개발된 공익적 게임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군사적인 훈련 시뮬레이션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됐었으나 최근 어학 수학 등의 교육용게임,심리게임,건강게임,홍보용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성 원장은 "기능성 게임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51억달러에서 내년 92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이라며 "미국 호주 등 10개국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한국 기능성 게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EA모바일 등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기능성 게임과 기능성 앱,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준다"며 "게임을 통해 학업 성취를 도모하는 교수학습체제인 'G러닝'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노인과 장애인이 제주 올레길을 답사하는 형태의 게임을 통해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팔도강산',게임이나 영화의 캐릭터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페이봇' 등 새로 개발한 아이템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성 원장은 미 뉴욕공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에서 미디어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케이블 TV,NBC,제일기획,삼성영상사업단에서 활동한 뉴미디어 전문가이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성열홍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사진)은 7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코리아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에 대해 6일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능성 게임과 관련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성 원장은 "과거 국내업체들이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기능성 게임의 종주국으로 다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은 게임이 가진 고유의 즐거움에 학습효과를 더해 다방면에서 쓰일 수 있도록 개발된 공익적 게임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군사적인 훈련 시뮬레이션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됐었으나 최근 어학 수학 등의 교육용게임,심리게임,건강게임,홍보용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성 원장은 "기능성 게임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51억달러에서 내년 92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이라며 "미국 호주 등 10개국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한국 기능성 게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EA모바일 등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기능성 게임과 기능성 앱,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준다"며 "게임을 통해 학업 성취를 도모하는 교수학습체제인 'G러닝'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노인과 장애인이 제주 올레길을 답사하는 형태의 게임을 통해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팔도강산',게임이나 영화의 캐릭터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페이봇' 등 새로 개발한 아이템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성 원장은 미 뉴욕공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에서 미디어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케이블 TV,NBC,제일기획,삼성영상사업단에서 활동한 뉴미디어 전문가이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