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커피 향 가득한 가을,대구에서 다양화,고급화돼 가는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 할 제1회 ‘2011대구국제커피문화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커피를 중심으로 차(茶),디저트 관련제품의 전문 전시와 함께 다양하고 품격 높은 각종 체험거리와 부대행사를 통해 대구가 커피의 메카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박람회 전시장의 주요 구성은 △전세계 커피 및 문화체험관 △커피 비즈니스 산업관 △대구 커피브랜드 홍보관 △세계 5개국 커피시음관 △이슬람권 커피유물대전 △월드앤틱커피컬렉션 △국산명차 홍보관 △아트케이크 및 디저트류 홍보관 △커피경연대회 △커피명인초청 커피시연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커피산업의 1세대라 불리는 업체인 ‘가비양’을 비롯해,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업체인 ‘커피명가’,대구의 소규모 카페업체,커피기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커피 전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커피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최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커피업체와 함께 카페와 관련된 다양한 식음료 분야의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차,베이커리,디저트 등 다양한 카페문화의 새로운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지역에 기반을 둔 디저트업체인 ‘컵케익스토리’,케익아트전문인 ‘지니케익아트스쿨’,국산 명차 전문기업인 ‘모가웰’등이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커피문화박람회 전중하(문화뱅크대표)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커피 및 카페산업의 새로운 여가 문화창출과 관련 산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