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유럽발 호재로 급락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0.40원 내린 1,1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30원 내린 1,181.00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조절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자 위험자산에 대한선호도가 올라가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1.50%로 동결하면서 유로존 은행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도 향후 4개월간 750억파운드(약 142조5천억원)의 자금을 푸는 2차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540.77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국내 주식형펀드에 뭉칫돈..10일째 순유입 ㆍ음주택시 사고 지난해 1천건 육박 ㆍ지난달 서울 전셋값 상승률 9년만에 최고 ㆍ[포토]이승철 독설에 앙심 품은 허각, 이승철에 맞독설 ㆍ[포토]세기의 `아이콘` 스티브잡스 사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