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7일 아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쏘나타 순찰차 413대를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쏘나타 순찰차는 쏘나타 디럭스 모델을 기반으로 경찰청의 요구사항을 반영시켜 특수 제작된 차량이다.

쏘나타 순찰차는 운전석에 통합 컨트롤 박스 및 룸미러 후방 모니터를 적용했고, 차량 번호판 자동 판독기를 장착해 순찰 업무의 용이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반떼 809대를 순찰차로 공급했고 올 11월에 482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