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일 이틀째 급반등하면서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10.04%포인트나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 71.82%로 1위 자리를 굳혔다.

안 대리가 이번주 들어 꾸준히 저가매수에 나섰던 카프로(13.20%)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수익률 개선에 일조했다. 그는 카프로 전량을 매도해 320만원 이익을 거둬들였다.

안 대리는 "다음주에는 오는 14일 그리스 국채 만기일을 전후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동안 많이 빠진 종목들이 최근 이틀간 반등하면서 다음주 초에는 시장이 주춤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낙폭과대주들의 이격도가 크게 벌어진 상태여서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도 전날 매수해뒀던 LS(5.05%)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32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박 부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5.20%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도 -15.42%로 개선됐다.

대회 2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저 지점장이 2.71%포인트 수익률이 상승했고,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25%포인트), 최경균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0.20%포인트)도 수익을 냈다.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0.21%포인트)은 소폭 수익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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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