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연산 25만t 아연도금설비 2호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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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 용융아연도금설비(CGL) 2호기 공사를 7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설비 투자에는 총 1063억원이 투입됐다. 이 설비는 0.2~1.3㎜ 두께의 아연도금강판을 연간 25만t씩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당진공장은 기존 설비(연산 35만t)와 더불어 연산 6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기존 1호기에서는 자동차용 강판을,이번에 준공한 2호기에선 건축자재 등 일반 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자동차용 강판과 일반 냉연강판을 구분해 생산하는 제품특화 생산체제를 구축,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남 순천공장에도 126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설비를 증설 중이다. 이 설비가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엔 현대하이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은 당진과 순천공장을 합쳐 총 135만t에 이른다. 현대하이스코는 쇳물(현대제철)과 완성차(현대 · 기아자동차)를 연결하는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이번 설비 투자에는 총 1063억원이 투입됐다. 이 설비는 0.2~1.3㎜ 두께의 아연도금강판을 연간 25만t씩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당진공장은 기존 설비(연산 35만t)와 더불어 연산 6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기존 1호기에서는 자동차용 강판을,이번에 준공한 2호기에선 건축자재 등 일반 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자동차용 강판과 일반 냉연강판을 구분해 생산하는 제품특화 생산체제를 구축,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남 순천공장에도 126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설비를 증설 중이다. 이 설비가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엔 현대하이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은 당진과 순천공장을 합쳐 총 135만t에 이른다. 현대하이스코는 쇳물(현대제철)과 완성차(현대 · 기아자동차)를 연결하는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