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ㆍ매킬로이 '불꽃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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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이틀째 공동선두
양용은(39)과 로리 매킬로이(22 · 북아일랜드),리키 파울러(23 · 미국)가 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이틀째 나란히 공동선두에 포진하며 불꽃 튀는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각각 1타를 줄인 양용은,파울러와 동타를 이뤘다. 이날 5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모중경(40)과 4타를 줄인 브론슨 라카시(호주)도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매킬로이는 "모든 것이 좋았다. 어제와 오늘의 성적에 만족한다. 남은 이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오전에 날씨가 쌀쌀해 비거리도 많이 나지 않았고 몸도 움츠러들었다"며 "오후에는 날씨가 풀려 좋았는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모중경은 15번홀에서 9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모중경은 2008년 아시안투어 태국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민휘(19)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6위,홍순상(30),아마추어 이수민(18 · 육민관고),노승열(20)이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각각 1타를 줄인 양용은,파울러와 동타를 이뤘다. 이날 5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모중경(40)과 4타를 줄인 브론슨 라카시(호주)도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매킬로이는 "모든 것이 좋았다. 어제와 오늘의 성적에 만족한다. 남은 이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오전에 날씨가 쌀쌀해 비거리도 많이 나지 않았고 몸도 움츠러들었다"며 "오후에는 날씨가 풀려 좋았는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모중경은 15번홀에서 9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모중경은 2008년 아시안투어 태국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민휘(19)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6위,홍순상(30),아마추어 이수민(18 · 육민관고),노승열(20)이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