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앞으로 일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태블린PC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연면적·용적률 등 건축물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66만4327동의 부동산 건축물정보 검색시스템을 완비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일반 시민들은 특정 소재지를 선택 입력하면 해당 건물의 △대장종류 △표제부 △층별현황 △전유부 등 건축물 대장에 있는 24개 항목의 기본정보를 한 번에 열람 할 수 있다.건물명칭을 비롯해 용도지역,건폐율,주용도,사용승인 등 건축물의 기본적인 항목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일반 휴대폰의 경우 ‘02입력→무선인터넷키(nate·show·oz) 누름→모바일서울(m.Seoul) 접속완료→부동산’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스마트폰은 ‘http;//m.seoul.go.kr→부동산’으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건축물 정보열람이 가능하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지만,데이터 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별도 부과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토지대장,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 이래 그해 12월 주택 실거래가,전월세가를,올해 9월 중개업소 정보를 각각 제공했으며 이번에 건축물 정보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기존 모바일 부동산 건축물 정보 서비스에 정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부동산 종합정보 열람정보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