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대형 세단 A8L의 기존 4.2 FSI 콰트로에 고급 사양을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8L의 스페셜 에디션은 차량의 도어 안쪽에 '디자인 셀렉션(Design Selection)' 엠블럼이 부착돼 있는 게 특징이다.

A8L 스페셜 에디션은 또 실내 인테리어에 확장 가죽 패키지, 알칸타라 천장 마감,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뒷좌석 폴딩 테이블, 냉장고, 플로어 매트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중대형 SUV 차종인 Q7 4.2 TDI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도 내놨다.

Q7 스페셜 에디션은 21인치 5-스포크 휠, 앞좌석 통풍시트, 알칸타라 천장 마감, 피아노 블랙 색상의 익스클루시브 인레이 등이 추가 장착됐다.

두 모델은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분당·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12개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아우디 A8L 스페셜 에디션 2억270만원, 아우디 Q7 스페셜 에디션 1억316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