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3일까지 10층 행사장에서 '가을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쉐르보 · 던롭 · 랄프로렌골프 · 헤지스골프 등 총 20여 개의 골프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평균 할인률은 30~70%다. 물량 규모는 약 70억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수입, 영마인드 브랜드를 비롯해 골프화, 모자, 장갑 등 골프 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놨다.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쉐르보 티셔츠 9만8000~32만8000원, 던롭 점퍼 19만5600~50만7600원, 헤지스골프 14만5000원, 레노마골프 바지 11만8000원이다. 아디다스 골프화 9만4400~21만4200원, 아리체 장갑 1만~2만1000원에 판매한다.

김영중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골프 담당은 “골프 브랜드는 타 상품군 브랜드에 비해 상품 소진률이 높기 때문에 행사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골프 대전은 6개월 전부터 브랜드와 협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1년에 한 번 밖에 진행되지 않는 대형 행사"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내에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이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구매하면 머그컵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슬리 화장품 샘플 2종 교환권을1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